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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등판=승리' 린드블럼, 21승+1점대 ERA 도전

기사입력 2019.08.31 11:2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31일 토요일

잠실 ▶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 -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


20승 고지를 넘긴 린드블럼이 시즌 21승에 도전한다. 지난 한화전 8이닝 2실점으로 건재함을 과시했고, 올 시즌 삼성전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0.64로 '극강'이었다. 현재 2.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린드블럼은 이날 결과에 따라 1점대 복귀도 가능하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영건 최채흥을 내세운다. 지난 24일 키움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5승을 따냈던 그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학 ▶ LG 트윈스 (윌슨) - (김광현) SK 와이번스

외국인 에이스와 토종 에이스가 문학에서 맞붙는다. 15승 고지에 오른 김광현은 LG전 2전 2승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압도적인 전반기를 보냈던 윌슨은 최근 키움, KT에게 패하며 주춤하다. SK 상대 2패 평균자책점 5.25로 약했던 윌슨이 약점을 극복해낼 수 있을까.

창원 ▶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 - (루친스키) NC 다이노스

다시 2위 추격에 나서는 키움이 3연승에 도전한다. 다소 힘이 빠진 방망이로도 승리를 따내려면 선발 브리검의 역투가 필수적이다. 25일 삼성전 6이닝 2실점으로 10승을 채웠던 브리검은 NC전 3경기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37로 강했다. 5위를 지켜야 하는 NC는 루친스키의 어깨가 무겁다. 올 시즌 키움 상대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기에 기대를 모은다.

광주 ▶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 (터너) KIA 타이거즈

공포의 고척돔을 떠난 롯데가 광주로 향한다. 끝내기 여운을 잇지 못하고 연패에 빠진 팀을, 김원중이 구해낼 수 있을까. KIA전 2경기에서 3.00의 평균자책점으로 준수한 피칭을 선보인 바 있다. 연승을 노리는 KIA는 터너를 내세운다. SK 상대 QS와 승리를 낚았던 터너가 롯데 상대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대전 ▶ KT 위즈 (배제성) - (임준섭) 한화 이글스


'지키는 야구'로 승리를 따낸 한화가 대전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두산전 4이닝 6실점(3자책)으로 패전을 안았던 임준섭이나, 시즌 첫 승 상대였던 KT를 만나 재반등을 노린다. 두산과 1승 1패를 나눠가진 KT는 선발 3연승의 배제성을 내세운다. 배제성의 한화전 평균자책점은 2.63으로 낮지만, 승리 없이 2패만 기록하고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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