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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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양현석X승리, 원정 도박 혐의로 소환조사…끝없는 몰락

기사입력 2019.08.30 20:57 / 기사수정 2019.08.30 21:0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양현석과 승리가 외국 원정 도박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다.

3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외국 원정 도박 혐의로 경찰에 소환된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가수 승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9일 수많은 취재진 앞에 양현석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해 질문하는 취재진에게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환치기 혐의에 대한 질문에도 "사실 관계에 대해 경찰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한 변호사는 "상습도박죄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과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며 "동종 전과가 없는 경우에는 실형 선고가 (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 씨 같은 경우 상습 도박, 외국환 관리법 위반 그리고 회삿돈으로 도박을 했다면 업무상 횡령죄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승리 또한 같은 혐의로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 3월에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승리의 취재를 담당했던 한 기자는 "당시 승리 씨와 전화 통화를 했을 때, 본인의 입장을 말하고 싶었지만 그게 안 돼서 힘들어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통화 중간에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억울함을 많이 느끼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승리가 28일에 경찰 조사를 받고, 제가 29일 승리 측 변호인과 통화를 했다"며 "외국 원정 도박 관련해서 도박한 사실을 인정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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