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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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샤에호프 바짐, 투르 드 코리아 제4구간 우승

기사입력 2010.04.25 22:57 / 기사수정 2022.04.16 18:1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이 주최하는 '투르 드 코리아' 제4구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샤에호프 바짐(24)이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전북 군산을 출발해 금강을 따라 당진까지 펼쳐진 이번 구간에서 1위의 샤에호프 바짐은 3시간 34분 2초로 들어와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같은 시간에 결승선을 통과한 쉬강(26, 맥스석세스스포츠)과 이타미 겐지(22, 브릿지스톤)가 차지했다.

이들은 같은 시간에 골인했지만 사진 판독 결과 쉬강이 2위, 이타미 겐지가 3위로 판명됐다. 한편, 개인종합은 양잉한(22, 홍콩차이나팀)이 16시간 35분 25초로 1위를 유지했다. 2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기홍(금산군청)이 16시간 37분 22초로 2위에 올랐고 16시간 37분 28초를 기록한 마이클 프리드만(젤리밸리)는 3위를 기록했다.

팀 종합은 여전히 순위 변동 없이, 49시간 51분 13초로 홍콩차이나 팀이 1위를, 49시간 53분 10초로 금산군청 팀이 2위, 49시간 55분 52초로 젤리벨리 팀이 3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24일 여수에서 시작된 3구간은 5시간 정도 걸리는 장거리 코스로, 투르 드 코리아 대회 전체 구간 중 두 번째로 길다.
 
평소, 레이스를 펼치면 선두그룹과 후미그룹이 나눠지지만 3구간 경기는 중반을 지나서부터 선두와 후미의 격차가 크지 않게 한 그룹으로 달렸다. 새만금 방조제 구간에서는 바닷바람 때문에 선수들이 체력소모가 컸고 선두 경쟁은 더욱 치열했다.

제3구간 우승은 작년에 열린 '투르 드 코리아 2009' 제2, 3구간과 10구간 폐막경주에서 1위에 오른 박선호(서울시청)가 차지했다. 박선호는 5시간 39분 00초의 기록으로 들어와 가장 어려운 코스인 3구간 우승자가 됐다.

2위는 '투르 드 코리아 2007' 개인종합 우승자인 박성백(국민체육진흥공단)이 차지했고 3위는 아누아마난(금성군청)이 올랐다.
 
제5구간 경기는 중원문화의 중심지인 충주에서 펼쳐진다.

[사진 = 투르 드 코리아 (C)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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