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하성운이 데뷔 후 최초로 라이브 오디오쇼 고정 DJ에 나선다.
28일 하성운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와 네이버의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NOW’ 측은 하성운이 '심야아이돌' DJ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심야아이돌'은 야행성 아이돌 오디오쇼라는 콘셉트로 정해진 포맷에서 벗어나 시작 시간(월-금 오후 11시)만 정해졌을 뿐 종료시간은 정해 지지 않아 팬들과 하성운이 좀 더 자유분방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성운은 그간 방송이나 콘서트에서 스페셜 MC를 맡은 적은 있지만 라이브 오디오쇼의 고정 진행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성운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만큼, 심야 시간대 프로그램 DJ에 제격이라는 평이다. 노래부터 춤까지 뛰어난 재능을 보여온 하성운이 어떤 입담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성운은 “몇 년 전 라디오 고정을 했을 때 나도 언젠간 메인 DJ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현실이 되어 너무 영광이고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라며 “청취자와의 활발한 소통과 교감을 통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오디오 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성운이 진행하는 ‘심야아이돌’은 2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네이버 NOW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한편, 네이버 ‘NOW’는 모바일 네이버 앱에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24시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날씨 오른쪽 영역의 NOW 로고를 터치하고, 스트리밍 중인 프로그램 중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골라 들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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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