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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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이영상 모의투표서 1위…슈어저 2위·디그롬 3위

기사입력 2019.08.28 11:0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부침은 있었지만 류현진(32·LA 다저스)은 여전히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강력한 수상자로 꼽힌다.

MLB.com은 27일(한국시간) 소속 기자들의 2019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모의투표 결과를 게재했다. 22표를 받은 류현진은 맥스 슈어저(11표), 제이콥 디그롬(4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장타 허용과 실점이 많았지만, 그 전까지 거뒀던 압도적인 성적이 다득표의 기반이 됐다. MLB.com은 "양키스가 류현진을 상대로 7점을 얻어내기 전까지, 류현진은 이전 57⅔이닝 동안 2자책점만을 내줬다. 24번의 선발 등판에서 2자책점 이상 내준 경기는 겨우 3번이다"라고 설명했다.

2위는 부상에서 복귀한 슈어저였다. 매체는 "슈어저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선발 등판 2회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사이영상 여론조사에서 1위에 가깝다. 평균자책점은 2.41로 내셔널리그에서 2위며, 192탈삼진은 이 부문 4위다"며 "부상 문제를 처리하기 전에 그는 7회 연속 선발 등판에서 최소 7이닝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4표를 얻은 디그롬이 3위에 올랐다. 매체는 "디그롬은 올스타 휴식 후 8경기 동안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했고 이는 내셔널리그에서 2번째로 낮다"며 "지난 5년간 200탈삼진 시즌이 4번 있었다. 그는 55경기 중 52경기에서, 선발 등판 중 17회 연속 3자책점 이하만 내줬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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