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의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그가 내년 초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
영국 매체 바이탈풋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페르난도 요렌테와 이별한 토트넘은 스트라이커 옵션으로 해리 케인만 남게 됐다"면서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가 대체할 수 있지만, 포워드 자리 강화를 위해 내년 1월 디발라와의 계약을 우선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탕귀 은돔벨레, 지오반니 로 셀소, 라이언 세세뇽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보강했다. 이적 창구가 닫히기 직전 디발라 측과도 협상전을 펼쳤지만 결국 결렬됐다.
디발라 역시 팀 내에서 입지가 크게 줄어든 상황. 매체는 "그는 유벤투스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가지고 있다. 지난 25일 세리에A 개막전 때도 벤치를 지켰다"고 설명했다.
현재도 뚜렷한 진전이 없다. 파리 생재르맹이 관심을 보인 바 있지만 초상권 문제로 한발 물러섰다. 이에 매체는 "디발라가 타 구단과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겨울 이적시장 때 토트넘이 다시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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