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25일 일요일
사직 ▶ NC 다이노스 (루친스키) - (서준원) 롯데 자이언츠
7연패의 짐이 루키에게 지워졌다. 롯데 서준원이 NC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서준원은 20일 SK전 구원(3⅓이닝 무실점) 등판 이후 4일 휴식을 취했다. NC전 3경기에서 8이닝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다. 반면 NC는 20일 두산전 9이닝 2실점 완투승을 거둔 프리드릭이 선발로 나선다. 완투 후유증 없이 호투를 펼칠지 주목된다.
대구 ▶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 - (라이블리) 삼성 라이온즈
더 이상 2위와 격차가 벌어져선 안된다. 그런 만큼 브리검의 호투가 절실하다. 브리검은 20일 KT전 6이닝 5실점하며 패전을 안았다. 삼성을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완봉승을 거뒀던 라이블리를 선발로 내세운다. 완봉 직후 경기는 부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징크스를 털어낼지 주목된다. 삼성이 6연패에 빠진 KIA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설 수 있을까.
대전 ▶ 두산 베어스 (린드블럼) - (김이환) 한화 이글스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페이스가 좋은 두산이 4연승에 도전한다. 에이스 린드블럼이 시즌 20승을 바라보고 있다. 한화전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맞서 한화는 김이환이 선발 등판한다. 김이환은 20일 삼성전 2⅓이닝 4실점으로 3회를 채우지 못했다. 시즌 첫 두산전 등판이기도 하다.
잠실 ▶ KT 위즈 (배제성) - (윌슨) LG 트윈스
4위 LG의 3위 추격은 계속될까. '돌아온 에이스' 윌슨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윌슨은 KT 상대로 1경기 등판해 7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반면 5위를 쫓는 KT는 'LG 공포증'을 빨리 지우고 싶다. 선발 배제성은 LG전 1경기 나서 4⅓이닝 1실점했던 기억이 있다. 선발 2연승의 기세를 몰아 팀을 구할지 주목된다.
문학 ▶ KIA 타이거즈 (터너) - (김광현) SK 와이번스
5연승의 SK, 6연패의 KIA 중 웃는 쪽은 어디일까. SK는 토종 에이스 김광현으로 6연승을 노린다. 선발 4연승과 더불어 시즌 15승을 거둔 김광현은 올 시즌 KIA 상대로 2승 평균자책점 1.38로 막강했다. KIA의 선발 터너는 부진을 만회해야 한다. 20일 '천적' LG에게 2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던 충격을 지워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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