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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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양유나, 프로배구 신인상 수상

기사입력 2010.04.21 18:58 / 기사수정 2010.04.21 18:5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여의도 63시티, 조영준 기자] 올 시즌 프로배구를 빛낸 남녀부 신인상에 신영석(우리캐피탈)과 양유나(GS칼텍스)가 선정됐다. 

21일 오후,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09-2010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총 53표 중, 29표를 획득한 신영석이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여자부 신인상을 수상한 양유나는 53표 중, 14표를 획득해 27표를 얻은 장소연(KT&G)에 13표가 뒤졌지만 장소연의 수상 사양으로 2위인 양유나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영석은 "내가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평생에 한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을 수상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유나는 "신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구단 관계자와 코칭스태프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그리고 신인상을 받을 거라곤 전혀 예상을 못 했기 때문에 기쁨도 크고 더욱 잘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든다"고 대답했다.

신영석은 빠른 속공과 뛰어난 블로킹 감각으로 우리캐피탈이 두 자리 승수를 올리는데 수훈갑 역할을 했다. 그리고 양유나는 백업 멤버로 활약하면서 팀 전력에 힘을 보탰다.

이들 선수들은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사진 = 양유나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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