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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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위기' 구혜선·안재현, 폭로전→방송 활동 직격탄...후폭풍ing [종합]

기사입력 2019.08.23 14:51 / 기사수정 2019.08.23 14:5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결혼 3년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구혜선과 안재현.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폭로가 이어졌고, 이는 두 사람의 방송 활동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이 결혼 생활에 위기가 찾아온 것은 최근 구혜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짧막한 글로 시작됐다. 안재현이 결혼 후 권태기가 찾아왔고,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술에 취해 자신의 앞에서 다른 여자들과 연락을 하는 등 안재현의 결혼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방송을 통해 구혜선을 '구님'이라고 부르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던 안재현이기에 이같은 소식은 대중에게 충격이었다. 

그리고 이후에 서로를 향한 폭로를 실시간으로 계속됐다. 구혜선은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에 반박하며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아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라고 날을 세웠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침묵으로 일관하던 안재현은 논란 3일만에 장문의 글로 입장을 밝혔다. 안재현은 구혜선에게 "앞뒤의 과정을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을 왜곡했다"면서 "주취중 뭇여성들과 연락을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이상 더이상은 침묵할 수 없었다"면서 입을 열었다. 그리고 안재현은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 적이 없다"며 이혼 귀책 사유가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님을 주장했다. 

하지만 구혜선은 이에 대해 또 반박했다. 안재현이 여성들과 연락하는 것을 똑똑히 봤고, 그것이 잦은 부부싸움의 원인이었음을 덧붙였다. 그리고 안재현이 이혼, 이혼 노래를 부르기에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섹시하지 않아서"라는 대답을 들었고, 자신은 안재현과 함께 사는 집에서 유령이었음을 말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서로에게 상처만 되는 폭로들을 이어가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구혜선과 안재현. 그리고 이같은 논란으로 인해 두 사람의 활동에도 제대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일단 구혜선은 8월 중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한 마음을 담은 에세이도 출간할 예정이었지만, 안재현과 파경 위기에 놓이면서 출간을 연기하게 됐다. 


안재현 역시도 마찬가지. 사랑꾼 이미지로 꿰찼던 화장품 브랜드 측이 이번 논란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그를 손절했고, 대중은 오는 11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과, tvN 간판 예능 중 하나인 '신서유기7' 등 안재현을 향한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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