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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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막내→솔로 데뷔"…오하영, 에이핑크는 잠시 접어두고 [★타임워프]

기사입력 2019.08.24 11:40 / 기사수정 2019.08.24 07:0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8년 동안 청순 걸그룹의 대표 자리를 지켜온 에이핑크. 그 중  가장 어린 막내 오하영이 핑크를 잠시 넣어두고 솔로 아티스트로 발걸음을 뗍니다.


처음 오하영이 에이핑크 멤버로 공개되자 많은 팬들은 두 번 놀랐습니다. 이국적이면서도 완벽한 비주얼에 놀란 팬들은 그 멤버가 아직 중학교 3학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더 큰 놀라움을 보였습니다.



오하영은 다른 언니들과 7인조로 에이핑크로 활동을 시작했고, 에이 핑크는 데뷔곡 '몰라요'를 비롯해 'MYMY' 'NoNoNo' 'Mr.Chu' 등 의 히트곡으로 K팝을 대표하는 청순 걸그룹으로 떠올랐습니다. 당시 섹시한 걸그룹이 대세였지만 에이핑크는 뚝심 있게 청순을 밀었고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오하영 역시 청순한 모습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나이에 비해 성숙한 외모 등으로 팬들은 섹시한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는데요. 본인 역시 미국 팝스타 시애라를 언급하며 섹시콘셉트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햇습니다.


실제로 2014년 MBC '가요대제전'에서 20살을 맞이하는 기념으로 성인식 무대를 보여줬는데 앞서 보여준 청순과는 다른 섹시 콘셉트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많은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습니다.

사실 오하영은 언니들이 입을 모아 가장 재미있는 멤버 중 한 명으로 꼽을 만큼 예능감이 뛰어난 멤버 중 한명인데요. 멤버들과 함께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간간히 활약을 했지만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탓에 다른 예능에서는 활약이 미비했습니다. 그래도 '주간아이돌'을 비롯해 '정글의 법칙' 등의 예능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단순히 청순하기만한 걸그룹은 아니라는 걸 보여줬습니다.


어느덧 에이핑크로 8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오하영은 지난 21일 솔로로 데뷔했습니다. 팀에서는 정은지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오하영은 "정은지가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면서도 "제가 잘해야 다음 멤버들도 편하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에이핑크 오하영이 아닌 솔로 오하영으로 첫 발걸음을 뗀 오하영의 앞날을 엑스포츠뉴스도 응원하겠습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플레이M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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