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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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맛2' 천명훈, ♥조희경 정성에 눈물…"받는 것 익숙하지 않아" [엑's PICK]

기사입력 2019.08.23 10:3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천명훈이 소개팅녀 조희경의 따뜻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2'에서는 천명훈과 조희경이 무의도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갯벌에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고, 이후 천명훈은 음식을 만들어 먹기 위해 장을 보러 갔다. 

하지만 장을 보러 간 천명훈은 오랜 시간 돌아오지 못했다. 채소를 사고자 했으나 팔지 않았고, 채소를 주겠다는 동네 소장의 말에 발걸음을 옮겼다가 주민들에게 잡힌 것. 겨우 돌아온 천명훈은 조희경을 애타게 찾았으나,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알고 보니 조희경은 바지락을 해감하고자 근처 식당에 들린 상태였다. 바지락 칼국수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던 것. 이를 까맣게 몰랐던 천명훈은 동네 방송으로 "희경씨. 희경씨. 편의점으로 와주세요"라며 방송을 했고, 조희경은 이를 듣고 깜짝 놀랐다. 

천명훈은 스튜디오에서 이 같은 내용의 VCR을 봤다. 조희경이 바지락을 해감했단 것을 몰랐던 상황. 그는 갑작스럽게 울먹거렸고, 결국 휴지를 받아 눈물을 훔쳤다. 박나래 역시 울컥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그는 "누군가 저를 위해서 해주는 게 익숙하지 않아가지고. 베품을 받는 거, 그런 게 오랜만이라고 해야 하나. 누군가 나를 위해 해주는 게.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처음 보는 장면이라가지고"라는 말로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천명훈의 방송에 두 사람은 재회할 수 있었다. 조희경은 천명훈이 오랜 시간 사라졌던 상황임에도 "왜 이렇게 늦게 오셨어요. 기다렸잖아요. 서울 가려다가"라며 "재밌네요"라고 농담해 훈훈함을 안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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