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닷컴] 처서 뜻은 더위(暑)가 머무르다(處) 혹은 그치다는 뜻으로, 햇살은 아직 강하지만 더위가 꺾이기 시작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무더위를 느끼가 하는 원인인 습도가 낮아지고, 폭염과 열대야도 차차 사라지게 된다. 처서의 뜻은 여름이 가고 가을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도 삐뚤어진다'는 말도 있다. 매미 소리가 눈에 띄게 줄고, 귀뚜라미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다만, 처서가 왔다고 반드시 무더위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2016년에는 처서에도 최고 기온이 35도를 기록한 적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 최고 기온 27도~31도로 평년(26.4도~30.3도)보다 다소 높을 전망이다. 내일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2도로 열대야도 한풀 꺾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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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