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스무살 롯시의 인생 영화' 공식 30초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에 걸쳐 전국 롯데시네마 64개 영화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스무살 롯시의 인생영화' 라인업은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과 '설국열차', 그리고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어바웃 타임', 마지막으로 존 카니 감독의 '비긴 어게인'으로 장르를 총망라하는 명작들로 구성돼 있다.
공개된 '스무살 롯시의 인생영화' 공식 30초 트레일러는 기획전을 구성하는 다섯 작품 속 서로 다른 주인공들이 마치 대화를 나누는 듯한 형식으로 시작돼 시선을 끈다.
귀를 사로잡는 '비긴 어게인'의 음악 뒤에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이 "이 노래 너무 중독성 있어"라며 반응하는 장면과 '봄날은 간다'의 대표적인 명대사인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에 답하는 '살인의 추억'의 박노식의 "나야 모르지"라는 반응은 영상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린다.
동시에 '살인의 추억' 속 송강호의 무심한 듯 애정 어린 "밥은 먹고 다니냐?"란 말에 대답하는 듯한 '봄날은 간다' 이영애의 "라면 먹을래요?" 장면, 이어서 등장하는 '어바웃 타임' 속 도널 글리슨의 짧은 감탄사가 주는 유쾌함은 예비 관객들로 하여금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함께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스무살 롯시의 인생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함께 해온 20년, 앞으로 함께 할 20년'이라는 카피는 지금까지 관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포부가 함께 담겨있어 롯데시네마 20주년의 특별함을 더한다.
롯데시네마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마련된 '스무살 롯시의 인생영화' 기획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롯데시네마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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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