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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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호주 친구들, 워터파크→블레어X멕의 남매 데이트 [종합]

기사입력 2019.08.22 22:01 / 기사수정 2019.08.22 22:02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 4인방이 다채로웠던 한국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호주 4인방의 마지막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주 4인방만의 한국 여행 이후 블레어가 이끄는 투어가 시작됐다. 블레어는 이들을 이끌고 한 워터파크로 향했으며 워터파크에 도착하자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블레어의 동생 멕은 "여기 오니 어린 시절 생각이 난다"며 "호주인들에게 수영은 걷기와 같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친구들도 "9살이 되면 수영장에 던져진다. 한국 사람들도 수영이 생활화 되어 있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MC들이 "진짜 호주 사람들은 다 수영을 잘하냐"고 묻자 블레어는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 못하면 놀림을 받기도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파도풀, 슬라이드 등 각종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긴 5인방은 이색 놀이기구 흔들다리에 도전했다. 해당 놀이기구는 4인의 직원들이 무섭게 다리를 흔들면 그 안에서 최대한 오랫동안 버텨야 하는 놀이기구였다. 

5인방은 긴장감 반, 설레임 반으로 도전에 나섰으나 초반부터 중심을 잡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내 중심을 잡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조쉬를 제외한 4인은 얼마 못가 흔들다리에서 떨어졌고 조쉬는 예상외의 선방을 했다. 이에 다른 친구들은 "조쉬, 힘내라!"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들은 여러 놀이기구를 즐긴 뒤에 떡볶이와 만두를 비롯한 맛있는 간식을 맛봤고 서울에 도착해서는 한식 뷔페를 찾았다. 이에 김준현은 남다른 뷔페 철학 팁을 출연진들에게 전수해 다시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매튜는 남다른 먹방을 선보이며 뷔페 식사에 만족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블레어는 식사를 마친 뒤, 여동생인 멕과 둘만의 시간을 보내길 원했다. 멕 또한 "오빠와 시간을 보내고 싶다. 조쉬에 대한, 제가 공부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할 것을 기대했다. 오빠가 그리웠다"고 밝혔다. 이에 블레어는 친구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에 멕을 데리고 피부과로 향했다. 예비신부인 여동생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 것. 

오빠 블레어의 세심한 배려에 멕은 감동을 감추지 못했고 이내 두 사람은 함께 피부 케어를 받았다. 멕은 "끝난 뒤에 피부가 어떨지 너무 기대돤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관리를 받으며 여러 대화를 나누던 블레어는 "내가 19살 때부터 살아서 너의 중요한 순간들을 함께 하지 못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렇듯 짧고 애틋한 데이트를 마친 남매는 친구들이 있는 숙소로 돌아와 맥주와 함께 과자 파티를 즐겼다. 

이내 다음 날, 친구들은 짧았던 4일 간의 한국 여행을 마치고 또 다시 블레어와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눠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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