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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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캐처2' PD 밝힌 #시즌1과 차이 #1천여명 지원 #논란·악편無(종합)[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8.22 17:44 / 기사수정 2019.08.22 17:5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러브캐처2'가 더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돌아왔다.

Mnet '러브캐처2' 라운드 인터뷰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정민석 PD, 박소정 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러브캐처2'는 왓처로 신동엽, 홍석천, 장도연, 치타, 딘딘, 홍빈 등이 출연한다. 박민정 PD는 왓처 섭외 배경에 대해 "딘딘, 치타, 홍빈이 새롭게 온 상황이다. 총 6인체제가 됐는데 새로운 분들 섭외할 때 공감능력이 뛰어나는지를 봤다"고 밝혔다.

이어 "MC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일반인 출연자에게 그 친구들에게 매력을 찾아줄 수 있는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박 PD는 "딘딘은 티저 촬영을 하면서 사진만 보고 러브캐처인지 머니캐처인지 유추해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콕콕 집는 부분이 있어서 '아기동자' 같은 느낌이 있었다. 제작진도 놀랐다. 분위기를 잘 살린다. 딘딘을 눈여겨 보면 될 것 같다"며 "치타는 여성 출연자에게 감정 이입을 잘하신다"고 설명했다.

또 박 PD는 시즌1과 시즌2의 차별점에 대해 "시즌1 자체도 구성 자체가 탄탄하기 때문에 새롭게 리뉴얼한다기 보다 장점을 가져가고 싶었다. 연애 프로그램은 일반인 출연자들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분들을 발굴해내고 지원해주신 분들이 작년에 비해 굉장히 많이 늘었다. 1천 여명이 지원해주셨다. 그 분들을 만나면서 매력적인 인물을 찾는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정민석 PD는 "시즌1에 비해 제작비가 늘고, 제작 기간이 4개월 정도 더 있었다. 캐스팅 단계에서 시간을 많이 가져서 좋은 출연자를 확보했다.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는데 제주도에서 8일동안 촬영했다. 제주도 가는 길이 만만치 않더라. 이번에 연애 감정을 더 느끼게 하기 위해서 제주도에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정 PD는 논란이 있을만한 출연자를 걸러내기 위해 노력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 친구들이 연예인을 지망해서 방송을 타고 싶어하는 부류도 있고, 일반인인데 관심을 가지니까 방송하고 싶다고 뒤에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다. 이번에 1천 여명 정도 지원했는데 서류 심사를 거쳐서 인터뷰를 세 차례 진행했다. 과거 초등학교 때부터 학창시절 질문을 하고 문제가 없었는지, 학교폭력이나 성 문제는 없었는지 세 차례에 걸쳐서 PD, 작가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 PD는 일반인 출연자들을 상대로 한 '악마의 편집' 우려에 대해서는 "리얼리티이기 때문에 편집은 있는 그대로 했다"고 밝혔으며, 박 PD는 "악마의 편집이 중요한 것이 나쁜 방향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이 친구들의 매력을 호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생각을 많이 해서 편집했다"고 강조했다.

'러브캐처2'는 운명적인 사랑을 찾기 위해 찾아온 러브캐처와 5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상금을 목적으로 출연한 머니캐처의 아슬아슬한 심리 게임을 담은 로맨스 추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즌은 신동엽, 홍석천, 장도연, 치타, 딘딘, 홍빈이 '왓처' 군단으로 합류했으며,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net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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