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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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부천 대학로 솔루션 중점은 레시피 연구 [종합]

기사입력 2019.08.22 00:39 / 기사수정 2019.08.22 00: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부천 대학로 상권 살리기에 박차를 가했다.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부천 대학로 닭칼국숫집, 중화 떡볶이집, 롱피자집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진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닭칼국숫집의 새로운 제육볶음에 대해 맛이 없다며 혹평했다. 이어 백종원은 직접 닭칼국숫집 사장이 사용한 재료와 같은 재료로 제육볶음을 만들었고, 이를 시식한 닭칼국숫집 사장은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에 백종원은 "만드는 순서나 방법 때문에 같은 양념으로 해도 이렇게 바뀐다"라며 설명했고,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김성주는 "불 조절에 따라 다르다. 마늘 먼저 넣느냐. 나중에 넣느냐. 과정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라며 맞장구쳤다.

특히 백종원은 메뉴를 간소화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닭칼국숫집 사장은 "사실 각오는 했었다"라며 메뉴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 백종원은 중화 떡볶이집 사장과 함께 레시피를 연구했다. 그러나 중화 떡볶이집 사장은 "불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시는 거다. '불맛 좀 많이 내주세요'라고 하는 분들도 많다"라며 기존의 레시피를 지키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백종원은 "그렇게까지 생각이 굳어져 있는 걸 바꿀 필요 없다. 그을음 맛이 느껴지는 불맛은 낮추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사장님이 납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찾아야 가는 거다. 저 같으면 불맛이 약해지더라도 오래 지속하거나 느끼함이 덜했으면 하는 하나의 제시다"라며 설명했다.

롱피자집 역시 새로운 메뉴 개발에 몰두했다. 롱피자집은 카레 피자를 연구했고, 카레를 만들어 본 것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새로운 메뉴를 먹어봤고, 요리에 소질이 있다며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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