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19 15:58 / 기사수정 2010.04.19 15:58
[엑스포츠뉴스=임정혁 인턴기자] 시카고 불스의 데릭 로즈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케빈 듀란트가 각각 동부와 서부 4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로즈는 평균 25.4점 7.0개의 어시스트와 4.1 개의 리바운드로 4월 한 달간 시카고 불스의 6승 2패를 이끌었고, 동부 컨퍼런스에서 4월 평균득점 2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13일, 보스톤과의 경기에서 39득점으로 자신의 통산 최고 득점을 기록했으며, 블락 3개와 7 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올 어라운드 활약'을 펼치며, 시카고 불스의 101-93 승리에 기여했다.
4월 8일에는 24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해 르브론 제임스가 버티고 있는 동부 컨퍼런스 최강팀 클리블랜드를 꺾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 데릭 로즈는 시카고 불스가 플레이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했던 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평균 30.6득점을 기록해 팀의 플레이 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케빈 듀란트는 4월 한달 동안 평균 34.6득점으로 리그 득점 선두를 기록했고, 7,9 리바운드, 3.4 어시스트, 2,0 스틸과 1.6 블록슛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듀란트의 지난 4월 3일, 23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 5스틸의 활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는 댈러스를 꺾고 2005이후 5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후 4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도 케빈 듀란트는 40득점, 9리바운드 2 어시스트, 2 블락, 1스틸의 맹활약을 펼쳤고 시즌 막바지에 7경기 연속 평균 30점 이상 득점과 평균 30.1 득점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로써 듀란트는 NBA 사상 최연소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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