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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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귈래요"…'너노들' 김세정, 밀당 없는 돌직구 매력

기사입력 2019.08.21 11:2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세정이 시청자들을 홀릭 시키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11,12회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 자신에게 관심 없는 듯 보이는 장윤(연우진)에게 투덜거리지만 솔직하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부터 괴롭지만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의문의 남자로 인해 공포에 사로잡힌 모습 등이 그려졌다. 

홍이영은 장윤의 악보 사이에서 자신과 김이안(김시후)이 다정하게 찍은 폴라로이드를 발견하고, 김이안과 그의 죽음 그리고 자신의 사고에 대해 의혹을 품는다. 뿐만 아니라 홍이영의 집 거실에 남겨진 의문의 발자국과 사라진 폴라로이드로 인해 일상 생활에 균열이 생기고, 이 사건을 계기로 정윤의 집에 머물게 된다.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 것.

특히 평소 솔직하고 밀당 없는 돌직구 매력을 보여왔던 홍이영은 장윤에게 “정말 나 선보러 가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요?”라고 말하거나 “우리 그냥 사귈래요?”라고 고백하는 등 거침없는 대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세정은 이러한 홍이영의 돌직구 성격을 당차고 똑 부러지는 대사와 시선 처리로 완성했다. 또한 현실감 넘치는 대사들을 담백하게 전달하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한편 김세정이 출연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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