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러브FM' 김민우가 인기 절정일 때 입대를 한 이유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는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김민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우는 1990년 '사랑일뿐야'로 데뷔해 첫 앨범으로 가요 프로그램 5주 연속 1위로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다가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르며 활동 3개월만에 돌연 군 입대 후 자취를 감췄던 가수다.
이날 김민우는 '최고 인기를 누릴 때 급하게 군대를 간 이유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우선 그 때는 입영 연기를 할 수가 없었다. 영장이 나와서 간 거다. 그리고 저는 '입영열차 안에서' 부르고 멋지게 군대를 다녀와도 인기에 변함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군대를 다녀오니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와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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