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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노들' 연우진, 김세정 고백에 "넌 내 동생이 사랑했던 사람" [종합]

기사입력 2019.08.20 23:0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이 김세정에게 김시후에 관한 진실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6회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을 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의 집에서 자신과 김이안(김시후)이 찍은 사진을 발견한 홍이영. 홍이영은 장윤이 처음부터 자신을 알고 접근한 거냐고 의심했지만, 장윤은 "나도 처음 봤어"라며 김이안이 다른 사람들과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다.

홍이영은 장윤에게 김이안과 왜 성이 다른지 물었다. 장윤이 "10살 때 엄마가 동생을 데리고 집을 나갔고, 동생이 엄마 성을 따른 거다"라며 그동안 외롭게 살았다고 했다. 아버지와는 의절했다고. 홍이영은 "왜 이런 얘길 웃으면서 하냐. 슬픈 얘기인데"라며 장윤의 마음을 위로했다.


홍이영이 가지고 있는 한 앨범을 본 왕미향(황효은)은 그 피아니스트가 김이안의 엄마라고 알려주었다. 또한 왕미향은 "그때 무서운 소문도 돌았다. 걔 아버지가 아들 죽였단 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이안이 불륜으로 낳은 아들이란 소문이 있었다고.

장석현(정성모)은 장윤에게 당장 신영필에서 나와서 미국으로 가라고 밝혔다. 장석현이 "홍이영도 놔둬. 들쑤시지 마. 너 생각해서 그러는 거야"라고 하자 장윤은 "찔리는 거 있냐. 아들이 그렇게 죽었는데 부검도 막고 장례도 없이 화장시켜버린 분 아니냐"라고 밝혔다.

장석현이 김이안을 죽인 거란 소문이 진짜냐고 물으며 "제가 진실을 알아내면 저도 죽일 거냐"라고 하자 장석현은 장윤의 뺨을 때렸다. 장석현은 장윤이 말을 듣지 않자 강명석(송영규), 윤미래(윤주희)를 만났다.


그런 가운데 남주완은 하은주(박지연)에게 꽃을 들고 찾아왔다. 하은주가 "내가 살인자 취급했다고 화난 줄 알았다"라고 하자 남주완은 "화가 났다기보단 슬펐지. 계속 의심했단 거잖아"라며 뭐든지 다 답해주겠다고 했다. 하은주는 김이안한테 형이 있는 걸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경상대 수업 조교였고, 지금은 신영필에 있다고.

다음날 남주완은 장윤을 불러 "내가 어제 이상한 말을 들었거든? 장윤 씨가 장윤 씨가 아니라는?"이라며 진실을 요구했다. 하지만 장윤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라 말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홍이영의 집에 또 누군가 침입했다. 김이안과 찍은 사진도 없어졌다. 홍이영은 문재형(김상균)의 짓이라고 생각했지만, 문재형이 부인하자 홍이영은 불안해졌다. 홍이영은 장윤과의 데이트 후 집에 돌아왔지만, 자기가 켜놓지 않은 음악 소리가 들렸다. 장윤은 홍이영을 자기 집으로 데려갔다.

최기상(김창회)은 장윤에게 "사고 당시 홍이영의 진술을 받은 경찰의 말을 들었다. 홍이영 씨가 자기가 누굴 죽인 것 같다고 말했대"라고 밝혔다. 집에 돌아온 장윤은 홍이영의 사진으로 가득 찬 김이안의 사진첩을 열었다.

다음날 홍이영은 장윤에게 "우리 사귈래요? 나 윤이 씨를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장윤은 "그런 말은 좀 곤란한데"라며 "홍이영 씨와 난 어떤 관계도 되기 힘들어"라며 김이안을 칼로 찌른 사람이 홍이영일지도 모른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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