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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소영 "스텔라 활동 자부심 느껴…앞으로가 더 중요"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8.20 17:50 / 기사수정 2019.08.20 15:5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스텔라가 아닌 솔로로 발걸음을 뗀 소영이 자신감 있는 각오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소영의 솔로 데뷔 싱글 '숨'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소영은 타이틀곡 '숨'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저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사를 보니 여름밤 이성을 유혹하는 멋진 여성의 모습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2017년 스텔라의 후속멤버로 합류한 소영은 활동 기간 1년여 만에 팀 해체와 함께 무대를 떠났으나 이번 활동을 통해 솔로 가수 데뷔 신호탄을 날렸다. 스텔라는 과거 '마리오네트' '마스크' 등 파격 적인 섹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소영이 활동할 때는 이러한 섹시 콘셉트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까지 스텔라는 대중들에게 섹시 콘셉트로 각인 되어있다.

'스텔라 출신'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소영에게 이러한 이미지는 자칫 큰 부담이 될 법하지만 소영은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소영은 "스텔라로 활동했던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멤버들도 프로페셔널하게 활동했다"며 "'스텔라 출신'이라는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은 없고 앞으로 제가 어떻게 활동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소영은 스텔라 합류 이후 안정적인 보컬 실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스텔라로 활동 전후 '리얼걸 프로젝트' '믹스나인' 등에 출연하며 춤과 랩에서도 가능성을 남겼다.

소영은 "음악을 좋아해서 고등학생 때는 인디밴드가 꿈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아이돌을 하게 됐고 연습을 하며 자연스럽게 춤을 배우게됐다. 또 '믹스나인'을 준비하며 랩도 배웠는데 랩은 제 욕심이었다"라며 "제 강점은 보컬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강점을 설명했다.


특히 소영은 "솔로 여가수 대열에 제 이름이 오른다는 사실만으로도 영광스럽다"며 "선미 선배님, 현아 선배님, 청하 씨를 보며 공부를 많이 했다. 대단한 노력으로 자리를 지킨다는 걸 느꼈다. 저도 열심히 해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의지를 드러냈다.

소영은 "노래와 무대를 많은 곳에서 보여드리고 싶다"며 "'퍼포먼스 솔로 여가수'라는 수식어를 들었을 때 소영이라는 이름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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