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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한혜진, 알아두면 쓸모 많은 'TMI 모스크바 투어'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9.08.20 00:29 / 기사수정 2019.08.20 00:30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더 짠내투어' 한혜진이 'TMI 모스크바 투어'를 소개했다.

19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는 규현과 진세연의 투어에 이어 한혜진, 박명수의 투어가 그려졌다.

지난주에 이어 점심 식사를 끝낸 멤버들은 러시아의 공원으로 향해 수동 킥보드를 빌렸다. 하지만 규현은 멤버 수에 비해 부족한 6개 킥보드 밖에 빌리지 않아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에 규현은 개별 인터뷰에서 "좀 싸게 돌아다니고 싶었다. 왜냐면 점심에서 너무 많이 썼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킥보드를 타는 대신 멤버들의 사진을 찍어주며 "내가 내 다리로 뛰면 물 반 병을 마실 수 있다. 저는 원래 뛰는 것 좋아한다"라고 말해 짠내를 폭발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그는 "죄송한데 저는 되게 재밌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킥보드를 즐긴 뒤에 그네 공원으로 향했다. 해당 장소에는 다양한 모양뿐만 아니라 1인용, 2인용, 3인용 이상으로 이루어진 그네가 있어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공원에서 킥보드, 그네 투어를 마친 멤버들은 다시 규현의 지휘 하에 경치를 즐기기 위해 등산에 나섰다.

힘겹게 등산을 마치고 관광 명소인 참새 언덕에 도착한 멤버들은 케이블카를 발견해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케이블카는 1인당 5,000원이었고 규현은 비용을 아끼기 위해 일부러 멤버들에게 알리지 않고 등산을 자처했던 것.


이에 멤버들이 "탔어야지"라며 탄식하자 규현은 "3만 5천 원이면 물을 두개 살 수 있다"며 진정한 '짠내투어'를 선보였다. 하지만 규현에 대한 배신감도 잠시, 멤버들은 모스크바 시내를 한 눈에 내다볼 수 있는 참새 언덕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여러 투어를 마친 이들은 다시 점심을 먹기 위해 유명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규현은 조지아식 치즈 피자 하차푸리와 감자와 버섯을 넣어 만든 힌깔리를 소개했고 멤버들과 맛있게 음식을 즐겼다. 또한 이용진은 멤버들에게 보드카를 먹는 법을 전수했지만 "이거 알코올 램프 아니냐"고 당황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7명이서 6만 2천원에 배부른 점심을 즐겨 만족스러운 모습을 비쳤다. 규현과 진세연의 '12시간이 모자라'투어의 마지막은 스탈린 7자매 중 가장 늦게 완공된 호텔을 보며 마무리됐다.

이어 1인당 20만 원인 5성급 호텔 숙박을 위해 가심비 미션이 펼쳐졌다. 첫 번째로 진세연과 규현 팀이 도전했으나 탈락했고 두 번째로 이용진, 황광희, 진해성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또 다시 실패했고 마지막으로 박명수와 한혜진이 성공하는 듯 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이들은 가성비 갑 8인실 도미토리로 향해 하루를 마무리 지었다.

둘째 날에는 한혜진이 설계자로, 박명수가 짝꿍으로 나섰다. 그는 "계산력을 짝꿍으로 보충하겠다. 박명수 씨가 돈을 담당하기로 했다"며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한혜진은 '알아두면 쓸모 많은 TMI 모스크바' 투어를 자처했고 설계가 끝난 규현은 어느 때보다 홀가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혜진이 아침 식사를 위해 소개한 레스토랑은 맛도, 가격도 만족스럽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그가 멤버들을 이끈 곳은 모스크바의 상징, 크렘린 궁전이었지만 역대급 인파가 몰려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그가 준비한 이벤트는 오후 12시 정각에 무조건 도착해야 하는 것이었기에 멤버들은 결국 필사적으로 달려야만 했다. 다행히 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 있었고 한혜진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다름 아닌 근위대 퍼레이드였다. 많은 인파로 인해 보는 것에 어려움을 겪긴 했지만 아이돌 칼군무를 연상케 하는 퍼레이드에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퍼레이드를 모두 구경한 이들은 그늘에 앉아 한혜진에게 크렘린 궁전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거대한 궁전을 배경으로 멤버들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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