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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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에메리 감독 "리버풀과 경기하고 싶지 않아"

기사입력 2019.08.19 16:06 / 기사수정 2019.08.19 16:16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우나이 에메리(아스널) 감독이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폭스스포츠아시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2015년 4월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한차례도 리버풀을 꺾지 못해 사기가 떨어졌을 것이다. 지난 시즌에는 안필드에서 1-5로 대패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25일 오전 1시 30분 리버풀과 EPL 정규 리그 3라운드를 치르기 위해 원정길을 떠난다. 에메리 감독 역시 최근 열세인 상대전적을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따르면 그는 "우리는 리버풀과 경기하고 싶지 않다"고 농담을 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도 "우리에게 좋은 시험이자 도전이 될 것이다. 강팀과 싸울 때 어떤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다"면서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첼시와의 거리를 좁히는 일이다"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준비하고 있는 경기 전술에 대해서도 밝혔다. 에메리 감독은 "우선 리버풀의 플랜과 기량이 뛰어난 상대 선수들에 대한 해법을 마련할 것이다. 우리는 수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모습으로 나설 것이다"고 설명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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