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8.19 14:50 / 기사수정 2019.08.19 14:5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구혜선, 안재현이 결혼 3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안재현만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이혼 이유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구혜선, 안재현의 불화 및 이혼 소식은 SNS를 통해 알려졌다. 구혜선이 지난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안재현이 이혼을 원하며,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 또한 안재현과 이혼 관련 대화를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이후 구혜선, 안재현이 소속된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진지한 상의 끝에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혜선이 먼저 변호사를 선임해 절차를 정리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그가 작성했다는 언론배포용 입장문 초안도 공개했다.
그러나 구혜선은 이혼 이야기가 오간 것은 맞지만, 합의한 상황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오늘 공식 보도자료가 오고갈 것을 예상해 어제 급히 내용을 올렸다"는 것. 또한 안재현이 타인에게 자신의 욕을 한 것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고도 전했다.
함께 공개한 메시지 내용에 따라 그 '타인'은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로 추측되고 있다. '회사', '계약해지' 등과 함께 언급된 '대표님'이기에, 문보미 대표라는 추측이 이어진 것. 이에 문보미 대표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노출되기도 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협의 이혼을 하기로 했다고 알렸으나, 구혜선은 이에 정면 반박했다. 또한 그에 앞서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견을 드러냈던 바. 일치하지 않는 주장에 의문만 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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