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달리는 조사관'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OCN 새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측은 16일 인권 히어로 6인방 이요원, 최귀화,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 '인권'에 대해 다루며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사건과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자극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이요원, 최귀화,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의 위풍당당한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권을 침해당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나갈 준비를 마친 인권증진위원회 6인방의 포즈 위로 "우리는 인권을 위해 달리기로 했다"는 문구가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 다른 포스터 속 인권증진위원회 6인방의 '엄근진(엄격·근엄·진지)' 분위기도 흥미를 유발한다. "울화통 터지는 일, 합법적으로 풀어드립니다"는 문구와 함께 결연한 눈빛을 빛내며 정면을 응시하는 조사관들의 모습이 의미심장하다.
비범한 아우라를 뿜어내지만 사실 이들은 수사권도, 기소권도 없는 평범한 조사관들이다. 인권을 침해당한 억울한 사람들, 쉽게 외면당할 수 있는 사연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가 어떤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지도 벌써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이 차원이 다른 '휴머니즘 조사극'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요원과 최귀화는 각각 철저히 중립을 지키는 냉철한 원칙주의 조사관 한윤서와 남다른 정의감을 가진 검사 출신의 행동파 조사관 배홍태로 분한다. 사사건건 부딪치면서도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인권증진위원회 공식 '톰과 제리' 이요원과 최귀화의 공조는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장현성은 뼛속까지 조직 생활이 몸에 밴 현실주의 조사과장 김현석으로 변신한다. 오미희는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인권위원장 안경숙으로 분해 노련한 연기로 극의 무게 중심을 탄탄히 잡는다. 김주영은 엄친아 사무관 부지훈 역을, 이주우는 당찬 새내기 조사관 이달숙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제대로 조명된 적 없는 인권 조사관을 통해 현실을 들여다보며 깊은 공감을 안길 것"이라며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현실 공감 스토리,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의 활약이 통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달리는 조사관'은 오는 9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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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