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뭉쳐야 찬다' 최수종이 재치있는 입담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최수종이 이끄는 연예계 축구팀 일레븐FC가 출연해 어쩌다FC 멤버들과 만남을 가졌다.
최수종은 일레븐FC의 단장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어쩌다FC 정형돈은 "속옷이 안 비친다"며 놀라워했다. 어쩌다FC 멤버들의 유니폼은 흰색으로 속옷이 훤히 비쳤기 때문. 이어 정형돈은 "등 번호도 있고 협찬도 있다"고 감탄했다.
어쩌다 FC멤버들이 "지각을 하면 벌금이 있냐"고 묻자, 최수종은 "벌금과 회비가 없다. 오로지 운동만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저희는 10번 모였는데, 회비 400만 원이 걷혔다"고 전했다. 또한 유니폼에 관한 질문에 그는 "단장의 능력이다"고 말해 또다시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최수종은 친한 동생 이만기에게 "동생들을 부를 때 조금 더 부드럽게 말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만기가 팔짱을 끼고 있자 "팔장을 풀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허재와 나이트클럽에서 만났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최수종은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임에도 불구하고, 인사를 하는 모습이 참 예의 발랐다"며 "근데 하희라 씨한테만 인사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허재는 "형수님 얼굴에 빛이 났다"며 "그때 못한 인사를 지금 하겠다"고 허리를 90도로 숙여 사과했다.
이 가운데 최수종은 "어쩌다FC에서 가장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람이 허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허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댄스 신고식에서 최수종은 일레븐FC 단원들과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이만기는 최수종 앞에서 재롱을 부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뭉쳐야 찬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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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