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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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입소문 타고 日 박스오피스 1위 탈환, 200만 돌파 [종합]

기사입력 2019.08.12 10:55 / 기사수정 2019.08.12 10:5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가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정조준에 나섰다. 

1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봉오동 전투'는 11일 하루 동안 53만9550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 관객 수 203만4531명을 기록했다. 53만3156명을 동원한 2위 '엑시트'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3일 만에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또한 '봉오동 전투'는 11일 기준 좌석판매율 50.2%, 좌석점유율 32.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엑시트'는 좌석판매율42.1%, 좌석점유율 38.8%를 나타냈다. 좌석판매율은 실제 관람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통계 수치로 이 역시 '봉오동 전투'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봉오동 전투'와 '엑시트'가 각각 200만,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한국영화 쌍끌이 흥행 모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봉오동 전투'는 CGV 골든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 평점 9.3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6점 등 실관람객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함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에 유해진, 조우진, 류준열, 최유화, 성유빈, 이재인, 원신연 감독은 인증샷을 공개하며 200만 돌파를 자축했다. 이들은 환한 표정으로 ‘200만 관객 만세’, ‘200만 사격!, ‘300만 가즈아~’, ‘감사합니다’ 문구가 담긴 플랜카드를 들고 관객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렸다. 절찬 상영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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