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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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데뷔전' 황의조, 평점 5.8점 '저조'...보르도, 1-3 패배

기사입력 2019.08.11 09:53 / 기사수정 2019.08.11 10:0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황의조가 정규 리그 개막전서부터 선발로 데뷔전 신고식을 치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지롱댕 보르도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레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제와 2019/20시즌 리그앙 1라운드(개막전) 원정길에 올라 1-3으로 역전 패했다.

이날 보르도는 4-2-3-1 전술을 꺼내들어 황의조를 원톱 공격수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황의조는 킥오프 후 1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새뮤얼 칼루의 패스를 받아 슛까지 만들었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전반 2분에는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돌파하다가 파울을 당해 프리킥을 따냈다. 키커로 나선 니콜라 드 프레빌은 전반 4분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보르도는 빈약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무너졌다. 전반 27분 제프 르네 아들레이드의 동점골, 전반 33분에는 페레이라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전세가 역전됐다.


전반 45분에는 첫 골을 넣은 아들레이드에게 쐐기골까지 내줬다.

전반전에만 3골을 먹힌 보르도는 후반 9분에도 실점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판정 결과가 번복됐다.

황의조는 후반 23분 조쉬 마자와 교체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 종료 후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다소 낮은 평점 5.8점을 매겼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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