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콘서트'에 ‘풍자 코미디’가 부활한다.
1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속 시원한 논쟁으로 사이다를 마신 것처럼 가슴이 뻥 뚫리는 통쾌함을 제공할 새 코너 '복면까왕‘이 공개된다.
이날 녹화에서는 새신랑 아이언맨과 청순한 헐크, 캡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등장,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두고 열띤 찬반 토론을 벌여 수많은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고.
새신랑 아이언맨과 청순한 헐크는 리얼한 말싸움을 펼치며 코미디는 물론 팽팽한 긴장감까지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복면에 가려져 있을 때는 가면 뒤에 숨어 신랄하게 비판하면서도 가면을 벗으라 하면 주춤,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포복절토케 한다.
또한 MC로 등장한 김태진은 이들의 싸움에 한 발자국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며 쉴 틈 없는 웃음의 향연을 펼친다고. 이어 등장한 캡틴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현 시점에서 가장 잘못된 것은 언론이라고 꼬집어 말해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여름 무더위를 잊을 만큼의 시원함을 선사할 풍자 코미디 ‘복면까왕’은 11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