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20년차 그룹 god의 신인 유닛 김태우와 손호영의 새 프로젝트 듀오 ‘HoooW(호우)’의 유쾌한 패러디 영상이 공개됐다.
HoooW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손호영과 김태우가 각각 등장하는 두 가지 버전의 ‘호우 액츄얼리’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명장면인 스케치북 프러포즈 신을 패러디한 ‘호우 액츄얼리’ 영상에는 ‘무슨 말이냐면 / WOO... 너를 원해’, ‘긴 질문은 싫어 / WOO... 너를 원해’라는 메시지가 각각 적힌 종이를 서로에게 보여주는 두 멤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8일 오후에는 신곡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 가사 일부를 미리 엿볼 수 있는 리릭 영상도 공개됐다.
누군가에게 보내는 문자 메시지처럼 꾸며진 리릭 영상 속에는 ‘아무 생각하지마 Babe’, ‘난 그저 니가 와 줬으면 해 내게’, ‘처음 봤을 때부터 난 니가’, ‘내 여자였으면 했어’, ‘이젠 알아줘’라는 내용의 텍스트가 베일을 벗었다. 그 중 ‘난 그저 / 니가 와 줬으면 해 내게 / 내 여자였으면 했어’라는 가사는 전송이 안 된 것처럼 그려져 있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god의 새 유닛 HoooW의 첫 번째 프로젝트 싱글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또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019 손호영 & 김태우 호우주의보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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