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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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이대 백반집의 두 얼굴?…"거짓말 죄송"→"싸울 준비" [종합]

기사입력 2019.08.08 19:30 / 기사수정 2019.08.08 19:4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대 백반집이 상반된 태도로 논란에 휩싸였다. '골목식당'에선 눈물을 보였지만, 카메라가 꺼진 후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이대 백반집은 최근 긴급점검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이 솔루션을 하기 전 상황으로 돌아가 있었던 것. 이에 이대 백반집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유튜브 '임대표의 맛집탐방'에서는 그런 이대 백반집을 찾아갔다. 해당 유튜버는 식사를 마친 후 계산을 하며 '골목식당'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에 직원은 "(사장님이) 나온 말 때문에 충격을 너무 받았다. 너무 나쁜 것만 골라 나갔다"며 "사장님은 싸울 준비 하고 있다. 우리도 할 말이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유튜브 영상 내용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은 안겼다. 7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 속 이대 백반집의 모습과 180도 달랐기 때문.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으로 간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주방 점검 후 충격을 받았고, 여사장의 변명에 분노하기도 했다. 또한 백종원은 "마음을 다쳤다. 다리 부려져서 안 오면 좋을뻔했다. 배신 당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변명을 늘어놓던 이대 백반집 사장들은 계속되는 백종원의 말에 "모든 책임은 우리한테 있다. 거짓말해서 미안하다. 잘못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심각했던 상황은 나름대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그랬던 이들의 행동과 말이 바뀐 것. 눈물을 보이며 사과했던 백반집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모습이었다. 또한 '골목식당' 방송 편집이 악의적으로 됐다는 듯 이야기하기까지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분노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골목식당' 측은 8일 엑스포츠뉴스에 "내용을 접하기는 했지만 저희 측의 별다른 입장은 없다"며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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