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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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전' 서예지·진선규 "다른 작품에서 또 만나고 싶어" 호흡 극찬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8.08 17:50 / 기사수정 2019.08.08 16: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암전'의 서예지와 진선규가 다른 작품에서도 같이 호흡을 맞추고 싶다며 남달랐던 팀워크를 전했다.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암전'(감독 김진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진원 감독과 배우 서예지, 진선규가 참석했다.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 서예지가 8년째 데뷔 준비 중인 공포영화 신인 감독 미정 역을, 진선규가 실체없는 영화의 진짜 감독 재현 역을 연기했다.

'암전'을 통해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마주하게 된 서예지와 진선규는 "정말 좋았던 현장이었다"며 서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예지는 "저희 영화가 공포영화인데, 현장에선 웃음이 끊이지 않아서 비하인드컷에서조차도 웃는 모습만 있어서 스태프 분들이 (어떤 사진을 써야 할지) 걱정이 많았다고 하시더라"며 미소지었다.

이어 "지금까지 영화 현장이 이렇게 행복했던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진선규 선배님과는 앞으로 로맨스나 코미디같은 장르에서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되든지, 다시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진선규도 "공포영화답지않게 호흡이 좋았다"고 평하며 "서예지 씨와 감독님과도 얘기가 잘 통했었다. 다른 작품으로 꼭 다시 만나고 싶다고도 얘기했다. 저 역시, 어떤 장르든 또 다른 모습으로 한 번 호흡해보고 싶은 생각이다"라고 화답했다.

'암전'은 8월 1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CO㈜더콘텐츠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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