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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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리버풀과 6년 간 재계약

기사입력 2010.04.10 08:28 / 기사수정 2010.04.10 08:28

김주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혜] 리버풀의 든든한 수문장, 레이나가 리버풀과 6년 재계약에 성공하며 구단에 대한 충성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몇 달간의 지지부진한 협상 끝에 레이나가 리버풀과의 6년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2005년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던 레이나는 재계약에 성공하며 33살까지 안필드에서의 삶을 보장받게 되었다. 리버풀의 붙박이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레이나는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재계약에 성공한 레이나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 계약은 내 축구인생에서 가장 기쁜 순간 중 하나였다. 리버풀에서 뛰는 것은 나에게 매우 특별하다. 이 계약으로 인해 나의 축구인생은 매우 즐거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레이나는 "나와 나의 가족들은 리버풀을 사랑한다. 나의 아내는 나에게 리버풀에서의 시작은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미 나의 아이는 리버풀 시민이 되었다. 재계약을 결정한 내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이번 레이나와의 재계약은 이번 시즌에서 가장 큰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레이나와의 재계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로파 컵 8강 전에서 벤피카를 4대 1로 대파하고 4강에 진출하는 리버풀은 4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 프리미어 리그 승점 쌓기에 다시 도전한다.

[사진=레이나의 재계약 소식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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