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앞둔 손흥민 "모든 것이 가능해"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19/20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손흥민(토트넘)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SPORT360은 5일(한국시간) 올 시즌 각오를 다진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인터 밀란전을 마친 뒤 새 시즌을 앞두고 "모든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잘 준비돼 있고, 정말 멋져 보인다"면서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프리시즌은 매우 중요한 일부분이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ICC 대회 기간 동안에도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더니 "자신감 있는 동료들을 보게 돼 굉장히 행복하다"면서 "이번 시즌도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맹활약하며 토트넘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이끄는데 일조했다.

그는 지난 시즌 2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맨시티와의 8강 2연전에서는 3골을 내리 넣었다. 특히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부상 이탈했을 때도 제 몫 이상을 해주며 팀이 리그 4위에 안착할 수 있도록 공헌했다.

한편 토트넘 주장 위고 요리스 역시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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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