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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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워드 부회장 성격상...솔샤르, 가장 빨리 해고될 수도

기사입력 2019.08.06 11:14 / 기사수정 2019.08.06 11:16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빨리 해고될까. 

골닷컴은 6일(이하 한국시간) "EPL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솔샤르 감독이 가장 먼저 지휘권을 잃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금까지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 조세 무리뉴까지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에 의해 무자비하게 해고 당했다"면서 "솔샤르 감독 역시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신속하게 내쳐질 수 있다"고 이유를 들었다.

지난해 12월 솔샤르 감독은 위기에 처한 맨유의 사령관으로 급하게 부임됐다. 그가 지휘봉을 잡은 초반 맨유는 연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행보를 걷는듯했지만, 마지막 12경기에선 단 2승에 그치며 리그 6위로 마무리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젊고 유망한 선수로 꾸려진 선수단 재건을 선언했다. 이후 다니엘 제임스와 아론 완-비사카를 영입하고, 수비 보강 1순위로 꼽았던 해리 매과이어까지 품에 안았다.

맨유는 올여름 프리시즌 경기 6전 전승을 거두며 놀라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모처럼 팬들은 구단에 큰 기대감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혹독한 신고식이 기다리고 있다. 맨유는 12일 오전 12시 30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빅6' 중 한 팀인 첼시와 정규 리그 1라운드서 솔샤르 감독의 결과물을 발표한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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