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06 17:38 / 기사수정 2010.04.06 17:38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2009-2010 시즌을 마친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가 6일 오전, 올해 들어 처음으로 대학을 찾았다.
현재 고려대 체육교육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연아는 오전 10시에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를 찾았다. 김연아는 맨 먼저 고려대학교의 이기수 총장을 찾았다. 이 총장을 비롯해 남상구 교무총장, 김한겸 학생처장 등과 담소를 나눈 김연아는 교내 운초 우선 교육관 202호로 향했다.
자신의 전공 수업인 사회체육학과 스포츠심리 수업을 들은 김연아는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강의를 경청했다.
수업을 마친 김연아는 "그동안 수업을 직접 듣지 못했다. 그래서 강의를 직접 듣고 싶은 마음이 많았는데 직접 수업에 임해보니 좀 더 자세히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과제와 수업도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가 대학교에 나오자 많은 학생을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수업을 마친 김연아가 이동하는 동안 환호성을 외친 학생들에게 김연아는 "안녕하세요. 김연아입니다."라고 인사하며 화답했다.
자신의 목표인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는 국내에 머물면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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