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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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김숙 "신길동 살 때 젝스키스 은지원 집 봤다…기다린 적도 있어"

기사입력 2019.08.05 21:4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숙이 은지원의 집 앞에서 그를 기다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가수 청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옥탑방의 문제아들' 문제로 '대박이 아빠 이동국이 최고 인기를 누리던 시절 했던 상상초월 팬 서비스는?'가 나왔다. 고민하던 중 김숙은 '집으로 초대'를 외치며 정답을 맞췄다.

당시 포항 시청보다 유명했다는 이동국 집은 팬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놀러갈 수 있었다고. 하지만 정작 이동국은 숙소 생활로 집에 자주 없었고, 그의 어머니가 라면을 끓여주거나 집을 구경시켜줬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송은이는 "이상은 씨 집에 친구랑 찾아간 적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88년도에 학알과 거북이알을 들고 갔다. 50명이 이상은 씨 집앞에 있더라. 그때 어머니가 나오셔서 따뜻하게 맞아주셨다. 그래서 다들 박수를 쳤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신길동에 산 적 있었다는 김숙은 "사람들이 엄청 모여 있길래 맛집에 줄 서 있는 줄 알았는데 젝스키스 은지원 씨 집이었다. 100명 씩 항상 줄을 서있더라"며 "나도 한 번 궁금해서 같이 있어봤다"고 소심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김숙은 청하를 향해 "팬들은 어떻게 연예인보다 먼저 스케줄 현장에 와 있냐"라고 물었다. 청하는 "저도 신기하다. 이야기를 안하고 가는데, 다 알고 오시더라"고 궁금증을 전했다.

정형돈은 "공지했는데 우리처럼 안와봐"라며 시무룩해 웃음을 안겼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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