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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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만 집중하는 시간"…'서핑하우스' 조여정·송재림이 전한 매력 [종합]

기사입력 2019.08.04 10:25 / 기사수정 2019.08.04 10: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서핑하우스' 멤버들이 우여곡절 날씨를 딛고 서핑 도전에 성공했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 '서핑하우스'에서는 오픈 2일차 아침을 맞이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조여정은 남다른 의지와 함께 자신감 있게 서핑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동산해수욕장으로 이동한 조여정은 주위의 도움 속 철저한 사전 연습을 바탕으로 파도를 만났지만, 계속해서 파도를 흘려보내며 안타깝게 실패했다.

계속된 도전 끝 결국 파도를 딛고 일어나기에 성공한 조여정은 "탔다!"라고 기뻐하면서 "정말 좋았다. 못 일어나도 바다에서 계속 넘어지고 파도를 잡으려고 하는 것들 자체가 다른 생각을 전혀 못하지 않나. 그것 자체가 좋은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이튿날 아침이 밝았고, 조식 담당인 송재림은 주방에서 열심히 아침을 준비했다.

이후 조여정은 잠이 덜 깬 표정으로 주방을 찾아 송재림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송재림의 "잘 잤냐"는 물음과 함께 뻗친 머리까지 그대로 드러내며 멍하게 움직이던 조여정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손꼽은 바나나와 모닝 커피를 들고 그대로 사라졌다.



조식 후 서핑 5년차 송재림이 강사로 나서 본격적인 서핑에 나섰다. 흐렸던 날씨가 다행히 맑게 개며 '서핑하우스' 멤버들과 게스트를 안도하게 만들었다.

서핑의 매력에 빠진 것은 송재림도 마찬가지였다. 패들링 법 등 을 섬세하게 가르쳐 준 송재림은 이후 "서핑 자체에 중독이 된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서핑이 주는 여유에 대한 중독이 된 것 같다. 느림에 대한 중독이다"라고 얘기했다.

앞서 '서핑하우스'를 찾았던 솔지는 게스트하우스를 떠나게 됐다. 솔지는 "잘 놀았냐"는 전성우의 말에 "서핑은 오늘 처음 한 것인데, 좀 더 하고 싶었다. 뭔가 아쉽다"고 전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서핑하우스에는 신혼부부와 3대 서퍼팀까지 다양한 이들이 찾아왔다. 둘째날 저녁으로는 3대 서퍼팀의 어머니가 손맛을 발휘한 쪽갈비 김치찜이 상에 오르며 모두를 즐겁게 만들었다. 


'서핑하우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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