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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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복귀' 풀리시치 "아자르 대체자 아닌 나 자신이 될 것"

기사입력 2019.08.02 14:06 / 기사수정 2019.08.02 14:11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는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골을 넣고 자신을 증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BESOCCER는 2일(이하 한국시간) "풀리시치는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와 비교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그는 자신만의 명성을 쌓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유소년 선수 영입 법규 위반에 대한 영입 금지 조치를 받았다. 더욱이 아자르까지 팀을 떠나며 스쿼드 운영에 난항을 겪게 됐다.

이에 첼시는 2019년 1월 첼시 유니폼을 입자마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된 풀리시치를 불러들였다. 그는 지난 1일 오스트리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친선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그의 맹활약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어쩌면 풀리시치가 팀의 에이스였던 아자르의 빈자리를 매울 수도 있다는 염원 섞인 말이 쏟아졌다.

매체는 '아자르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느냐'는 질문에 답한 풀리시치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풀리시치는 "아자르는 놀라운 선수다. 하지만 나는 그가 남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면서 "누군가가 아닌 나 자신이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프리시즌이다. 정규 리그가 개막하면 진짜 내가 누군지 증명할 기회가 온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팀이 힘든 상황에서 지휘봉을 잡은 램파드 감독은 "이제 아자르는 잊어야 한다.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클럽을 발전시키느냐가 중요하다. 첼시는 매우 강하며 기량이 출중한 젊은 선수들이 많다"고 얘기한 바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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