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아스널이 니콜라스 페페 영입에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출했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리그1의 릴 출신 페페와 최종 합의를 마무리했다"고 공개했다. 이어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구단은 페페 영입에 구단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복수 언론은 "아스널이 7200만 파운드(약 1042억 원)를 분할 지급하는 방식으로 페페와 5년간 함께한다"고 전했다. 당초 아스널은 올 여름 이적 자금이 넉넉하게 주어지지 않았다.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 일시불이 아닌 분할 지급으로 최종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 아스널의 역대 최고 이적료 선수는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5600만 파운드)였다. 이번 영입은 기존 레코드를 훨씬 웃도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지출이다.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페페는 윙어로서 프랑스 리그1의 릴에서 2018/19시즌 38경기에 출전해 38경기 22골 11도움을 올렸다. 그는 아스널에서 등번호 19번을 달고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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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