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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리아의 이발사' 이민정·정채연→에릭·앤디 호흡 일취월장[종합]

기사입력 2019.08.01 23:11 / 기사수정 2019.08.02 00: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세빌리아의 이발사' 멤버들의 실력이 늘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 영업 2일차를 맞은 미용실, 이발소 팀의 바쁜 하루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했다. 이민정, 정채연, 수현은 영업 준비를 위해 일찍 미용실로 향했다. 이미 문 앞에는 손님이 와 있었다. 조급해진 이민정은 "우리 서둘러 가자"라며 재촉했다.

서둘러 도착한 이민정은 손님에게 사과하며 물을 건넸다. 수현과 정채연도 이어 도착해 영업 준비를 척척 해나갔다.

첫 손님은 "머리 커트는 조금만 하고 스타일링을 해달라. 앞머리는 빗으로 조금 다듬으면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민정은 커트 기장도 철저하게 체크했다. 손님은 "많이 자를 필요 없다. 예쁘게 해달라"고 말했다. 정채연이 샴푸에 도전했다. 물을 충분히 두피에 적셔주고 샴푸로 거품을 냈다. 지그재그, 튕기기 마사지 등 샴푸 기술을 총동원했다. 두피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본격 마사지를 진행했다. 손님은 "너무 좋다. 황홀하다'며 엄지를 들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샴푸뿐만 아니라 수현의 커트에도 크게 만족했다.

이어 두피 마사지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온 또 다른 손님이 등장했다. 이번에는 이민정이 담당했다. 손님은 "베리 굿"을 외쳤고 이민정은 흐뭇해했다. 쉴틈없이 손님이 방문했다. 이민정이 작성한 가격표가 유용했다. 샴푸, 드라이, 커트까지 수월하게 진행됐다. 


꼬마 자매가 미용실을 찾았다. 이민정은 친근하게 말을 걸며 친해지려 했다. 수현과 정채연은 트윙클 후 머리를 땋아줬다. 소녀는 마음에 들어했다. 동생 손님도 트윙클을 붙였다. 이민정은 "내가 딸이 있으면 잘 할 수 있을텐데"라면서도 열심히 집중했다.

또 다른 손님은 이종석의 컬을 원했다. K 드라마, K팝 등에 관심이 있어 정채연도 알아봤다. BTS를 한국 가수 중에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틀어줬다. 함께 온 친구는 K팝 팬으로 정채연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다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워했다.

이남열은 영업 전 면도칼과 가위를 직접 갈고 닦았다. 그 사이 에릭과 앤디는 근처 미용 상점에서 스프레이를 구매했다. 손님이 등장했고 면도를 제외하고 짧은 커트만 원했다. 이남열이 거품 묻은 솔을 머리에 바르자 "면도하는 거냐. 머리만 해달라"며 오해했다. 에릭과 김광규는 "코리안 스타일"이라며 안심시켰다. 이남열은 정교하고 섬세한 커트로 손님을 만족시켰다. 손님은 "가위의 신"이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가재는 게편이다"라고 번역돼 웃음을 안겼다. 에릭은 "한국에서 유명한 이발사"라고 거들었다. 손님은 60년간 일했다는 말에 놀라워했다.

이발병 출신이라는 김광규가 샴푸를 맡기로 했다. 스페인어를 벼락치기로 공부했다. 하지만 손님은 시간이 없다며 빨리 가야 한다고 했다. 마무리까지 흡족해한 손님은 첫 팁을 줬다.

에릭은 대기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보고 "선생님이 커트할 때 바리캉으로 밑그림을 잡아놓고 싶다"라고 제안했다. 이남열은 에릭에게 바리캉으로 깎는 법을 알려줬다. 김광규는 이남열에게 샴푸와 지압 마사지를 배웠다.

이때 수염을 다듬어달라는 손님이 등장했다. 김광규는 스페인어를 못 알아들어 어리둥절했지만 이남열은 바로 알아들었다. 멤버들은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하며 손님들의 대기 시간을 줄였다. 또 다른 손님은 다행히 영어를 할 줄 알았다. 이남열만 믿겠다며 모든 걸 맡겼다. 앤디는 마무리 케어를 도왔다. 김광규는 기념품 선물을 건넸다. 마감 시간 직전 새로운 손님이 또 등장했다. 커트를 원했다. 에릭은 유창한 스페인어로 손님을 받았다. 이남열은 장인의 실력을 발휘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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