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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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 신분 알고 선 그었다 '애틋'

기사입력 2019.07.31 21:2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차은우에게 선을 그었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9회에서는 구해령(신세경 분)이 이림(차은우)에게 서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령은 이림이 내관이 아닌 왕자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구해령은 이림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했고, 이림은 "너에게 할 말이 있다 하지 않느냐"라며 붙잡았다.

그러나 구해령은 "그동안 기회는 많았는데 이제 와서 무슨 말씀이 하고 싶으신 겁니까. 아니면 저한테 듣고 싶은 말이 있으십니까. 대군마마인 걸 미처 몰라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살려주십시오. 이런 말이오? 그렇다면 제가 사죄드리겠습니다. 대체 이번엔 뭘 어떻게 해야 도원대군마마께서 절 용서해주실까요"라며 쏘아붙였다.

이림은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어젯밤 네가 왜 거기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날 외면하지 않아서. 신경 써줘서 고마웠다고. 그 말이 하고 싶었어. 그리고 내가 먼저 널 속였으니 내게 용서를 구할 필요도 없다. 우리 사이 악연은 이쯤에서 끝난 것으로 하자. 나가보거라"라며 미안한 기색을 드러냈다.



결국 구해령은 "어쩌면 벗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작이 좋지 않았어도 살가운 사이 아니었어도 이 넓은 궁궐에서 편히 대할 수 있는 사람 한 명쯤은 있어도 좋겠다. 그리 생각했습니다. 대체 왜 진작 말씀해주시지 않으셨습니까"라며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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