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일본 간판 축구 선수 오카자키 신지가 스페인 2부 리그 무대로 향했다.
말라가는 3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카자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개했다.
말라가는 "오카자키는 공격진 강화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우리 구단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 선수"라면서 "그는 자유계약선수(FA)로 2019/20시즌까지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오카자키는 유럽 무대 잔뼈가 굵다. 그는 일본 시미즈 S-펄스에서 2011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2013년에는 마인츠를 거쳤고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로 향했다. 그는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가 창단 132년 만에 기적적으로 리그 우승을 할 때도 함께했다.
하지만 오카자키의 설자리는 점차 줄었다. 그는 2018/19시즌을 끝으로 FA 선수로서 새 팀을 구했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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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