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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윤정, 치킨집 알바 경험담 최초 고백 '솔직' [종합]

기사입력 2019.07.31 00:04 / 기사수정 2019.07.31 00: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조하나가 멤버들을 위해 감자수제비를 완성했다. 또 김윤정이 공백기 동안 겪었던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상북도 고령 여행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하나가 뒤늦게 합류했고, 멤버들을 위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이에 최민용은 지난 여행 때 조하나와 파트너였던 브루노를 데리고 나타났다.

최민용은 "선물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조하나는 "브루노 어떻게 지냈냐"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브루노는 "누나 보고 싶었다"라며 고백했고, 조하나는 "조금만 더 진심을 담아서 이야기해라"라며 아쉬워했다.

이후 조하나는 감자수제비를 완성했고, 멤버들과 함께 식사했다. 이때 최성국은 "그 생각을 해봤다. 우리 결혼 안 해보지 않았냐. 날 위해서 날 사랑하는 여자가 부엌에서 뭔가 열심히 만든다. 얼마나 예쁘겠냐. 나는 한 번도 경험을 안 해봤다"라며 결혼에 대해 상상했다.

이에 박선영은 "너 설마 거기에 앞치마만 입힌 거 아니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구본승은 "그런 상상하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라며 거들었다.



또 김윤정은 브루노, 최민용과 대화를 나눴고, "이것도 잘못 이야기하면 오해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이야기 안 하려고 했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회사 들어가기 전에 아르바이트를 해봤다. 치킨집에서"라며 운을 뗐다.

최민용은 "무슨 일을 했냐"라며 물었고, 김윤정은 "서빙이었다. 6개월을 했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김윤정은 "(치킨집이) 시청 쪽이었다. 기자분들도 엄청 많이 왔었다. 내가 아는 기자님들도 오시고 그랬다. 처음 한두 번은 긴가민가 하는 것 같았다. 나중에는 '맞구나'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는데 나이가 있으니까 사장님이랑 연관이 있는 줄 알더라. 그것도 재미있었다.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회상했다.

김윤정은 "'아르바이트든 뭐든 이걸 하고 있는데 이런 나를 내 친구나 주변에서 창피해한다면 걔네들은 내 친구가 아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전혀 창피하지 않았다. '누구나 다 하는 일이잖아'라는 생각이 컸다"라며 밝혔다. 


특히 김윤정은 "나를 비관하고 내 일이랑 좀 더 멀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슬픈 게 아니라 리프레시 된 느낌이었다. 회사에 다니면서도 내가 갖고 있는 또 다른 능력을 발견하게 된다. 배우 일 외에도 알게 된다. 배우 일을 하게 되면 더 자신 있게 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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