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G 차우찬이 개인통산 100승 달성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역대 KBO 리그에서 100승을 달성한 선수는 1987년 김시진(삼)을 시작으로 지난해 니퍼트(KT)까지 총 30명으로 차우찬이 달성할 경우 31번째 선수가 된다.
2006년 삼성에 입단한 차우찬은 같은 해 4월 9일 시민 롯데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2009년 4월 11일 무등 KIA전에 구원 투수로 출장해 첫 승을 올렸다.
이후 차우찬은 2010년, 2011년과 2013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7시즌동안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하며 KBO 대표 좌완투수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2015년에는 본인 한 시즌 최다승인 13승을 기록하며 KBO 리그 승리 부문 7위에 올랐다.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7승을 달리고 있는 차우찬은 통산 13번째 5년 연속 10승에도 도전한다.
KBO는 차우찬이 100승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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