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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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네이마르, '호날두처럼' 증거 불충분 수사 종결

기사입력 2019.07.30 11:48 / 기사수정 2019.07.30 11:49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브라질 경찰이 네이마르의 성폭행 혐의를 증거 불충분으로 수사 종결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3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법무장관실 대변인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이 네이마르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증거 부족으로 사건을 종결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어 "AFP 통신에 따르면 법무장관실 대변인은 경찰의 결정이 조만간 검찰로 넘어간다고 전했다. 이 사건의 최종 판결은 판사에 의해 15일 내에 내려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한국프로축구 올스타팀 '팀K리그'와의 친선전에 출전하지 않아 구설수에 오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또한 같은 혐의를 받았지만 형사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브라질 모델 나질리 트린다지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호텔에서 네이마르에게 강간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네이마르는 즉각적으로 혐의를 부인했다. 본인 SNS에 트린다지와 나눈 메시지와 7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네이마르는 "합의된 관계였다"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이 여성의 입장은 달랐다. 그녀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그는 메시지와 달랐다. 공격적이고 폭력 및 성폭행을 가했다"라고 주장했다.

진위여부를 떠나 네이마르는 이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후원기업들도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 마스터카드는 이미 네이마르와 광고를 취소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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