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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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옹성우X김향기, 풋풋한 로맨스 시작…"왜 떨리지?" [종합]

기사입력 2019.07.29 22:48 / 기사수정 2019.07.30 01:13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와 김향기가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설렘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3회에서는 유수빈(김향기 분)과 최준우(옹성우)가 같은 짝이 되며 서로에게 설렘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담임교사 오한결(강기영)은 수행평가를 '영어 프리 토킹'으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랜덤 종이 뽑기로 두 명이 한 팀을 만들게 됐다. 마휘영은 유수빈과 한 팀이 되기 위해 일부러 유수빈만이 아는 종이에 본인의 이름을 작성했다. 하지만 최준우도 의도적으로 종이에 그림을 그렸다. 유수빈은 이를 모두 눈치챘고, 최준우와 한 팀이 되기 위해 최준우 종이를 선택했다. 

이로 인해 유수빈과 최준우가 한 팀이 됐다. 최준우는 유수빈과 한 팀이 됐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유수빈은 "너랑 같은 팀이 됐네. 우리 잘해보자"라며 은근히 기뻐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이에 최준우는 "오늘부터 같이 연습해야 되는 거 아는데 알바가 있어서 못할 거 같아. 이제 막 시작해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빠질 수 있는 게 아니라서"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설렘은 오래 가지 못했다. 마휘영은 유수빈과 최준우의 사이를 갈라 놓기 위해 최준우가 알바하는 편의점을 찾아갔다. 마휘영은 "너 때문에 유수빈 내신 성적 떨어지면 어떡할 건데. 수빈이 내신 영어 1등급이야. 너 같이 공부도 못하는 애때문에 인생 망치게 하지마"라며 경고했다.

최준우는 이를 듣고 고민에 빠졌다. 자신 때문에 혹시나 유수빈에게 피해가 될까봐 걱정했던 것. 결국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파트너 바꾸고 싶으면 바꿔. 나 너한테 피해주고 싶지도 않고. 너처럼 영어를 잘하지도 않아"라고 말했다. 이에 유수빈은 "너가 내 문자에 답 안한 것도 먼저인데, 왜 너가 나한테 뭐라고 하는거야? 어이가 없는 건 나야"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럼 왜 그 종이에 그림을 그린 건데? 너도 솔직히 나랑 잘해보려고 그런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최준우는 "아니. 난 원래 그 그림 자주 그려. 별 뜻 없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둘의 오해는 점점 커져만 갔다. 하지만 최준우는 용기를 내 유수빈에게 먼저 다가갔다. 그는 "영어는 못하지만, 한글로 적어서 내면 너가 영어로 써주기만 해줘. 그럼 열심히 외울게"라고 말했다. 유수빈은 웃으며 "알겠어. 너가 꿈이 뭔지만 말해주면 내가 영어로 써서 줄게"라고 답했다. 이러한 최준우의 행동에 유수빈은 "심장이 왜 이러지? 이게 뭐라고 이렇게 떨리는 거야?"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마휘영은 둘의 모습을 보며 견제했다. 마휘영은 최준우와 사물함에서 마주쳤다. 마휘영은 "재밌냐. 이렇게 다시 학교 오니깐 재밌어?"라고 말했다. 이에 최준우는 "재밌으니깐 오히려 다행이네. 다른 애들은 다 재미없다고 하던데. 그리고 나 건들지마. 건들이지만 않으면 난 아무 짓도 안해"라며 기선제압했다. 이 모습을 모두 지켜본 유수빈은 최준우에게 "안 도망친거 좋아. 매우 굿"라고 말했다. 이에 최준우는 기분 좋은 듯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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