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29 02:27 / 기사수정 2010.03.29 02:27
[엑스포츠뉴스=신철현 기자] '무패의 신성'이라 불리는 셰인 카윈(35, 미국)이 전 UFC 헤비급 챔피언인 프랭크 미어(30, 미국)를 TKO로 꺾으며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한국시각으로 28일(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UFC 111'에서 카윈은 예상을 뒤엎고 미어에게 승리하며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에 등극함과 동시에 브록 레스너(32, 미국)와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을 벌일 자격을 얻었다.
전 UFC 헤비급 챔피언인 미어는 오토바이 교통사고 이후 후유증을 극복하고 힘들게 복귀하고 나서,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서브미션으로 브록 레스너와 칙 콩고 등을 꺾은 헤비급의 강자이다.
레스너에게 호되게 당하고 나서 레스너를 잡기 위해 증량을 한 미어의 상체는 어마어마했지만 카윈 역시 모든 상대를 1라운드 안에 눕힌 선수답게 눈빛이 심상치가 않았다.
경기 전 전문가들은 관록에서 앞서는 미어가 조금은 더 유리하지 않을까 했지만 멈출 줄 모르는 카윈의 질주는 정말 무시무시했다.
이날 카윈은 또 승수를 챙기며 12전 12승무패에 12KO, 그리고 모든 경기를 1라운드 안에 끝내는 믿을 수 없는 일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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