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서경덕(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스페인 라리가에 '욱일기 사용 금지'에 관한 메일을 보냈다.
서경덕 교수는 전 세계 욱일기(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서 교수는 29일 이 같은 활동을 스페인 프로 축구 라리가에까지 퍼뜨렸다.
지난 28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바르셀로나의 일본 원정 친선경기 소식을 보도하며 욱일기를 사진 배경으로 사용했다.
라리가는 지난해에도 공식 SNS를 통해 욱일기를 사용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욱일기 등장이 잦아 늘 논란이 됐다. 라리가 측에 더는 사용을 금지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지난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도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욱일기 사진을 교체시켰다. 그는 세계적인 기관과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한 욱일기를 바꾸는 데 크게 기여 중이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