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한화 송은범과 LG 신정락이 1대1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LG와 한화는 28일 신정락과 송은범의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신정락은 1987년생(만 32세) 북일고-고려대 출신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2010년 LG트윈스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데뷔 후 8시즌 동안 212경기에 출장, 통산 17승 22패 10세이브 24홀드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8km/h의 직구를 바탕으로 커브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구사한다.
한화는 팀 내 부족한 사이드 유형의 투수 영입으로, 불펜 다양성을 통한 전력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은범은 동산고를 졸업하고 2003년 1차 지명으로 SK에 입단했다. 통산 534경기 등판하여 79승 87패 25세이브 40홀드 방어율 4.59를 기록했다. 2019시즌에는 37경기 등판하여 3패 1세이브 4홀드 방어율 5.14를 기록하고 있다.
차명석 단장은 "송은범은 큰 경기 경험이 많은 투수로 팀 마운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은범은 2019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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